첫 회사 이야기
시리즈 - 개발 경력
기술 스택#
첫 회사에서는 Java 8, JSP, 그리고 Spring Boot가 아닌 Spring Framework를 썼다. 오래되어서 정확한 버전은 기억나지 않는다.
기초만 배우고 바로 업무로#
당시 개발팀장도 높은 수준은 아니었다. 그래서 기초만 배운 뒤 바로 업무에 투입됐다.
보통 하던 일은 세 가지였다.
- 기존 페이지를 복사해서 수정하기
- 광고 이미지 수정하기
- 서버 오류 고치기
코드와 DB#
코드는 컨벤션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었다. 중구난방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코드였다.
DB도 엉망이었다. 정규화는 전혀 되어 있지 않았고, 기능이 생길 때마다 테이블을 늘려 데이터를 붙이는 식이었다. 비효율의 끝판왕이었다.
다른 회사에서 받은 충격#
그러다 업무 협약으로 다른 회사에 잠시 개발자로 참여하게 됐는데, 그곳에서의 경험이 결국 퇴사를 결심하게 만들었다. 나쁜 쪽이 아니라 좋은 쪽으로 받은 충격이었다.
그곳은 20년 넘게 유지되어 온 글로벌 SaaS였다. Spring과 Java 11을 쓰고 있었는데, 내가 해 오던 개발 방식과는 천지 차이였다. Kafka, 멀티 모듈, 멀티 레포, OAuth, Redis 모두 그곳에서 처음 접했다.
그 경험으로 개발 방법과 보는 눈이 넓어졌다. 그곳에서 본 많은 기술을 공부하며 내 것으로 흡수했다.
첫 퇴사#
그리고 나서 퇴사했다. 결국 다른 회사 사람이라는 꼬리표를 떼고, 내가 속한 회사의 개발자로 당당히 일하고 싶었다.
퇴사 이후의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이어서 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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